
MBC ‘나 혼자 산다’가 본방송을 앞두고 기존과 다른 홍보 행보를 보였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프리뷰 보도자료는 중단한 반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는 이어갔다.
특히 최근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기를 둘러싸고 연출 조작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서 관심이 쏠렸다. 당시 프로그램은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지만, 현지 관광 당국의 촬영 협조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후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입장을 수정했다. 해명이 번복되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프로그램을 둘러싼 신뢰 문제로까지 번졌다.
언론 홍보는 멈췄지만 자체 SNS 활동까지 중단된 것은 아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신영의 사진을 올리고 “시간이 없다!! 타임 이즈 골드!!”, “오늘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만 따라와~!”라는 문구를 덧붙여 본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결국 외부 언론을 통한 사전 홍보와 자체 채널을 활용한 홍보가 엇갈린 셈이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제작진이 관련 의혹에 어떤 방식으로 설명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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